승용차, 자전거 나눠 타고 주차장도 공유하면서 관리비는 절감...18일 입주민 등 대상 공유마을시범조성 사업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공동주택 주민 공동시설을 개방· 활용하는 공유아파트를 모집하면서 ‘성북 공유마을’조성에 나섰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성북 공유마을’시범 조성사업은 지난 7월 서울시 2017년 공유마을기반조성 시범 사업공모’에 선정돼 올해는 총 2400만원의 사업비로 최대 2개의 공유아파트를 모집한다.
공유아파트란 공동주택의 주거공동체를 중심으로 입주민과 인근 거주자가 동행(同幸)할 수 있는 열린 주거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아파트 내 주민공동 시설 등 다양한 유휴자원을 개방하고 공유하는 아파트를 말한다.
선정된 아파트에는 공유사업추진을 위한 공간개선비 및 시설비 등을 지원, 내년에는 사업비를 우선지원하면서 발굴 된 사례를 기반으로 제도개선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열린 주거문화 조성을 위한 수범사례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성북구 소재 ▲아파트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공유사업을 제안하면서 ▲주차장 공유 ▲승용차 공동이용서비스(나눔카) ▲ 공공자전거 서비스(따릉이)에 참여할 아파트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오는 25일까지 성북구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성북구청 마을사회적경제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는 18일 오후 3시 구청 미래기획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성북 공유마을 조성 사업의 취지 및 향후 지원방향을 안내하고 제안서 작성방법과 공유아파트 선정 시 추진될 공유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 공유마을 조성 사업은 공유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면서 유휴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그에 따라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 “성북구는 아파트경비원과 상생하는 동행(同幸) 아파트 모델이 시작된 곳으로 기본적인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공유(共有)하고 개방하는 새로운 아파트 문화가 조성·전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북 공유마을 시범 조성사업 및 공유아파트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 홈페이지(http://www.seongbuk.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및 성북구 마을사회적경제과(☎2241-3895)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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