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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 송파· 신가초 앞 등굣길 차량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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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교 시범 운영 이후 시간대와 지정 학교 점차 확대 할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앞 도로에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을 시범 운영한다.


아이들이 이용하는 통학로 일대에 일정시간동안 차량을 전면 통제해 학교 앞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원천봉쇄하려고 한다.

실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약 9%(1288건)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 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정상적으로 건너는 어린이를 차가 친 경우도 44%(567건)에 달한다.


구는 오는 9월 우선적으로 거여초, 송파초, 신가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에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이들 학교는 사전 조사 결과 보행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거나 학교 앞에 바로 차도가 있는 등 취약지역으로 분류 된 곳이다.

송파구 거여· 송파· 신가초 앞 등굣길 차량 통제 거여초등학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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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해당 학교별로 아이들의 주요 이동 형태와 위험 요소 등을 분석해 차량통행을 제한할 구간을 정했다.


또 주민 불편이 발생 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지난 7월 이 지역 학부모, 주민을 대상으로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본격 시행 전에는 차량이 통행되는 지역의 각 가정에 관련 상세 안내문을 개별 발송해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차량통제는 학교별로 해당 구간에 8시20분부터 약 30분간 이루어진다. 이때는 통제 구간 양쪽으로 안내 바리케이드가 설치되며 학교 보안관이 차량 통제와 아이들 등교를 도울 방침이다.


구는 이번 시범 시행을 시작으로 시간대는 물론 차량통행제한 학교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학교별 통학로 위험 요소와 주민들의 불편 사항 등을 꼼꼼히 분석해 아이들은 물론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구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을 밤에도 반짝이는 ‘LED교통안전표지’로 교체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4개교, 41개소가 교체 완료 됐으며 9월 중 10개 학교에 추가 설치 계획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학교 앞 차량통행 제한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제도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관심 바란다”며 “구는 주민, 학교, 어린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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