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휴가를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13일 "강 장관은 14일 출근해 오전에 부총리 주재 경제현안 간담회 등 업무를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강 장관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국내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다. 눈치 보지 않고 휴가 가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정부의 취지에 따른 것이었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면서 11일 하루만 휴가 일정을 보내고 업무에 복귀한 것이다.
이번 주 휴가를 예정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여름 휴가 계획을 취소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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