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형 주민참여예산제 통해 주민 참여 유도 주민 중심의 위원회 구성 인정 받아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7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참여예산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이 9회째인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충남연구원이 공동 주최, 전국 기초단체장의 우수 공약 이행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경제·도시재생·청년문제해소·참여예산제·지역문화활성화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접수된 325개 사례 중 152개 사례를 선정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현장 발표로 심사가 진행됐다.
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기분 좋은 변화의 출발점! 중랑형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이라는 주제로 ▲100%% 주민 중심 위원회 구성 및 운영 활성화 ▲선정된 사업 예산의 당해 연도 편성·집행으로 주민 만족도 극대화등 사례를 발표, 참여예산제를 크게 혁신하고 발전시켰다는 호평을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라며“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등 소통과 참여 행정을 확대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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