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분야 ‘사회적경제, 민·관 협치만이 답이다’ 주제로 사례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최한 '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청렴 분야,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활성화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금천구는 사회적경제 분야에 ‘사회적경제, 민?관 협치만이 답이다’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은 물론 참가한 모든 자치단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구는 지난 2월 사회적경제특구로 지정받아 사회적경제기업, 학교와 협업 체계 구축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학교 급식의 사각지대인 조식과 돌봄 급식 문제를 해결했다. 하반기에는 학교에 사회적경제 시범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경제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민?관 공동영업단 운영 및 구청에 공정무역매장을 설치해 공적무역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금천구는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5년 주민소통 분야 최우수상과 소식지 부문 특별상을, 지난해 청렴 분야와 소식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차성수 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전국의 우수한 공약이행 사례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한 대회에서 우리구 사례가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새정부의 사회적경제 확산 기조에 맞춰 지역사회와 협치를 통한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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