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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작년보다 나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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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보다 상품 27% 늘려…청탁금지법 영향 5만원 미만 84%

홈플러스,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작년보다 나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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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홈플러스는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42일간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에서 추석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의 경우 17일부터 사전예약이 개시된다.

이 기간 동안 추석선물세트를 사전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최대 8% 추가 할인 혜택(8월31일까지) ▲구매금액에 따라 1만5000원~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제휴카드 결제시)하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추석(10월4일)은 국경일인 개천절(3일)과 한글날(9일) 사이에 끼어 연휴가 예년의 2배 이상 길어진다. 여행 등 가족나들이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사전 선물구매 수요도 높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행사 시작일은 작년보다 3일 앞당기고 행사 종료일은 하루 늘려 전년(총 38일) 대비 행사기간을 총 4일 연장한다.


규모도 커졌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상품 수는 총 300종으로 지난해 추석(237종)과 비교해 약 26.6%(63종) 확대됐다. 특히 ‘신선의 정석 선물세트’를 ‘뜻밖의 플러스 선물세트’, ‘온라인 단독 세트’ 등 총 34종의 다양한 단독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신용카드 종류도 지난해 추석(9종, 신한·KB국민·삼성·현대·BC·하나·롯데·NH농협·우리카드)보다 확대해 전북JB카드, 광주KJ카드, 마이홈플러스신한카드 등을 더했다. 12대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시 최대 30% 할인혜택과 함께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증정한다.


홈플러스 대형마트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단일품목 기준 100만원 이상 사전예약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추가할인 혜택은 지난해 5%에서 올 추석에는 최대 8%까지 할인율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 위생용품 세트 중 행사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8%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영수증 1건당 최대 할인 금액 50만원 한도. 일부 품목 제외).


아울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두번째 명절인 만큼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의 종류도 대폭 확대했다.


홈플러스가 마련한 사전예약 판매 추석선물세트 중 가성비가 높은 5만원 미만 가격대 선물세트는 총 251종으로 전체 사전예약 판매 선물세트 중 비중이 약 83.7%에 달한다. 지난해 추석(184종)과 비교하면 약 36.4%(67종) 확대했다. 사전예약 판매기간 동안 구매한 선물세트는 다음달 16일부터 30일까지 배송이 진행되며(신선식품 제외), 신선식품의 경우 다음달 21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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