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9일(현지시간) 중국 구조당국이 쓰촨성 아바주 주자이거우(구채구)현에서 전날 발생한 규모 7.0 강진으로 실종된 사람들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부상을 입거나 고립된 주민·여행객들을 구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8일 밤 발생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19명이 사망하고 264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쓰촨성 청두의 한국총영사관 측은 지진 현장에 있던 한국인 관광객 109명 중 2명이 다리와 손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고 전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지진 발생 후 구조 당국에 총력을 다해 구조작업을 벌일 것을 지시했으며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국가 재난대응위원회와 국무원 재난구조지휘본부에 합동구조본부를 구성해 구조 작업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