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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원짜리 '이니굿즈'…문재인 취임우표 대박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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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00일째 기념우표 발행
우표500만장·우표첩 2만부 등
전국 우체국·인터넷우체국서 판매
우표 커뮤니티 구매열기로 들썩
기념우표 최다발행자는 전두환씨


330원짜리 '이니굿즈'…문재인 취임우표 대박조짐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우표가격은 3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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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발행 전부터 '대박' 조짐이다. 우표수집 카페, 커뮤니티 등에선 해당 우표의 발행을 손꼽아 기다리는 우표 애호가들의 출시 독촉글이 잇따르고 있다.


9일 우정사업본부는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째가 되는 오는 17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다. 가격은 기념우표 330원, 소형시트 420원, 기념우표첩 2만3000원이다.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 등에서 판매된다.

문 대통령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마니아들의 호응은 크다. "우체국에 직접 가서 줄서서 사겠다", "편지 한 번 안 써봤지만 이참에 우표를 사야겠다"는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문 대통령 캐릭터가 들어가 있거나 하는 등 관련 상품을 '이니굿즈'라 부르며 기념품을 수집하듯 구매한다. 이니굿즈란 문 대통령의 애칭인 '이니'와 상품을 뜻하는 영단어 '굿즈(goods)'를 합친 신조어다.


330원짜리 '이니굿즈'…문재인 취임우표 대박조짐 기념우표첩에 함께 담겨있는 '나만의 우표'.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참여정부 및 제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과 촛불집회 당시 모습,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위로하는 대통령의 취임 후 활동을 함께 담았다.



우정본부는 "따뜻하고 친구 같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처럼 온화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대표 사진으로 선정했다"면서 "우표 전지 배경에는 국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담아 국민통합을 이뤄가겠다는 국정 기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기념우표첩에 함께 담겨있는 '나만의 우표'는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참여정부 및 제18대 대통령 후보 시절, 세월호 단식과 촛불집회 당시 모습, 제19대 대통령 취임식,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위로하는 대통령의 취임 후 활동을 함께 담았다.


한편 16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취임 기념우표는 700만장이 발행돼 643만5000장이 팔렸다. 판매율은 91.9%다.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504만장이 발행돼 472만7000장이 팔렸다. 판매율은 93.8%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규모가 확 줄어든 218만장이 발행됐다. 발행된 우표는 모두 팔렸다.


역대 대통령 취임우표 중 최다발행 기록은 전두환씨가 갖고 있다. 전 전 대통령은 11대 대통령 취임 때 700만장, 12대 대통령 취임 때 1100만장의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는 고가로 중고거래 되기도 한다.


배덕광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발행 당시 5원이던 이승만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현재 시세 65만원으로 평가되는 등 가장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330원짜리 '이니굿즈'…문재인 취임우표 대박조짐 기념우표 소형시트는 50만장 발행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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