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양천구 옴부즈만 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

시계아이콘01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양천구 옴부즈만, 고충민원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4월에 옴부즈만 사무실을 개소, 고충민원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양천구 동문굿모닝탑 입주민들이 학원차량의 불법주정차 근절을 요청하며 양천구 옴부즈만 사무실을 찾았다.

학원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통학을 위해 약 52대의 차량이 동문굿모닝탑 주변에 주·정차하며 소음 및 안전문제 등을 유발한다는 것이었다.


해당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교통지도과는 CCTV를 설치하는 등 노력을 했다. 그러나 단속을 피하기 위한 번호판 가림행위, 단속촬영 각도를 벗어난 주차 등으로 불법주정차 행위는 줄어들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옴부즈만은 양천경찰서를 찾아갔다. 민원 내용을 전달하고 해당 지역 단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양천구 옴부즈만 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 옴부즈만 회의
AD


옴부즈만은 문제해결을 위해 불법주정차 문제를 처리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았다. 학원차량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통학문제와 다른 지역에서도 불법주정차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옴부즈만은 학원측과 민원인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율을 시도했다. 해당 학원장과 학원차량 운전자들에게 준법운행과 주차질서 확립에 대해 당부, 이에 대한 약속을 받는 것으로 협의했다.


이번 민원을 해결한 박상융 옴부즈만은 “행정청의 힘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민원을 옴부즈만이 행정청과 민원을 조정·중재, 큰 갈등 없이 해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민원인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 나아가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옴부즈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옴부즈만은 이 외도 법적불가사항에 대한 의견대립(전통시장 편입관련), 행정기관의 과태료 부과에 따른 문제(불법현수막 과태료), 건축(불법건축물), 세무(변상금)분야 등 전반적인 민원사항에 대해 4월부터 3개월간 8건의 고충민원을 조사, 권고 5건, 제도개선 1건, 조정 1건을 제시했다.


주민과 행정기관 간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양천구 옴부즈만 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 안전한 통학지도


양천구 옴부즈만은 행정기관 등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구제를 호소할 경우 일정한 권한의 범위 내에서 조사해 시정을 촉구함으로써 구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제도다.


현재 옴부즈만에는 서기원(64) 전 감사원 부이사관, 박상융(52) 변호사, 유상진(45) 전국지방옴부즈만협의회 부회장이 활동하고 있다. 옴부즈만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이메일(ultraseo1@yangcheon.go.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옴부즈만과 함께 주민들의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