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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자치구 공단 중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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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시설 리모델링, 주민 불편사항 개선, 주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통한 고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덕수)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343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경영실적을 평가, 지난 1일 발표한 결과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37개 중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3위에서 20계단 이상을 상승한 괄목할 만한 성적이라는 평이다.


공단 창립 이후 ‘최고의’ 성적표인 셈.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의 이번 성적표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같은 평가에서 2016년엔 ‘다’등급을, 2015년엔 최하위 등급인 ‘마’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영개선 명령까지 받았던 공단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경영성과를 제고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결과이기 때문이다.

 양천구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자치구 공단 중 2위 양천구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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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비전을 새롭게 수립,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인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불편사항을 꼼꼼하게 살펴 개선해 나갔다.


‘함께’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SNS를 비롯 주민 참여창구를 마련해 주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양천구는 공단의 낡은 시설을 새로 리모델링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족한 운동기구도 정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공단의 사업장을 돌아보며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이고 감동적인 서비스를 해 줄 것을 수시로 당부하기도 했다.


그 결과 공단은 지난 달 발표한 행정안전부의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사업수입, 수지비율, 1인당 시설관리실적, 안전사고 관리 부문 등 5가지 분야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전국 3위를 달성했다.


또 공단의 변화되는 모습은 가족친화경영 인증,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범죄예방 최우수 주차장 인증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덕수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공단의 변화되는 모습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준 직원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결과”라며 “성적은 올리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더 힘든 일인 만큼 주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최고의 공단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343개 공기업을 7개 유형별로 나눠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35개 내외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행정안전부가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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