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마을을 담다, 마을지식창고’를 테마로 ‘2017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마을학교는 마을공동체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비전 및 발전방향 제시와 함께 마을활동가 및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주민, 마을활동가 및 마을공동체 사업 수행단체 등을 대상으로 참여자 60여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북구청 주민자치과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학교는 내달 5일 시화문화마을 문화관 커뮤니티센터에서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마을자치, 마을자원조사 및 마을디자인 등 5개 분야에 대해 총 5회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제별 강의와 함께 도출된 과제 및 아이디어를 선정해 마을교육과 접목된 테이블 프로젝트를 병행하여 진행하게 되며 능동적인 참여와 공유를 통해 활력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또 마을활동 참여자의 인터뷰를 내용으로 ‘마을人 人터뷰’ 영상 및 책자를 제작할 계획이며, 아울러 다음달 14일에는 ‘마을지식창고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해 우수 프로젝트를 발표와 함께 강의별 결과물을 공유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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