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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우리동네 예술홍보단 ‘자미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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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공연예술창작 과정을 통해 북구의 다양한 이야기와 이슈 등을 공연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우리동네 예술홍보단 ‘자미울’’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따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경력단절여성 및 은퇴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참가자 20명을 모집, 지난달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북구 평생학습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씩 15회차 강의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본분석, 연기훈련 등 공연창작, 스토리텔링 및 대본완성 등 공동창작, 그리고 현장답사방문 등을 통한 북구 관련 이야기 소재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광주·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당극 전문예술단체인 놀이패 신명의 대표 정찬일 씨가 강사로 나서 지도하고 있다.


교육과정 종료 후에는 북구 평생학습 페스티벌 참여, 각종 순회공연 등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아울러 자생적인 북구 마을극단으로써의 전망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놀이패 신명은 1982년 창단한 마당극 전문예술단체로 지역 마당극의 효시인 ‘고구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라도 마당굿’의 전형을 이어가고 있으며, 또한 지역문화예술 교육 및 공연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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