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평생학습 접근기회 확대 및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강의를 듣거나 모임을 할 수 있는 ‘우리동네 평생학습 카페’ 16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동네 평생학습 카페’는 주민들에게 친근한 카페, 음식점 및 공방 등 동네시설을 동아리 활동이나 모임, 학습 등의 장소로 활용하는 지역 평생학습 커뮤니티 공간으로 신개념 마을 사랑방이다.
이에 북구는 지난 5월 운영자 모집을 통해 카페, 사진관, 공방, 안경점, 병원, 학원 등 다양한 동네시설 16개소를 선정, 학습공간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공간 활용에 들어갔다.
주민들이 소통하는 어떤 활동이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학습공간에서는 소규모 학습활동이나 동아리 모임, 재능기부 강좌, 토론회, 아이디어 회의 등을 시설 주인장이 개방한 시간 내에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북구는 시설 주인장들이 갖고 있는 전문분야 지식과 기술에 대해 주민들이 함께 배워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운영, 평생학습 네트워크 모임 등 다양한 학습공간 활용에 나서고 있다.
또 평생학습카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 월 1회 주인장 모임 운영 및 홍보용 달력 제작·배부와 함께 하반기에는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주민 누구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우리동네 학습공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 인권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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