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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오디세이학교', 옛 숭신초 자리에 둥지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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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 2곳 및 유치원 14곳 내년 1학기 개교

자유학기제 '오디세이학교', 옛 숭신초 자리에 둥지 튼다 2015년 5월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디세이학교 입학식에 참석하고 있다(출처=조희연 서울교육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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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고교 1학년 때 창의 교육과 함께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자유학년제 각종학교인 '오디세이학교'가 서울 종로구 옛 숭신초 자리에 터를 잡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디세이학교 및 내곡중학교 등 학교 2곳과 중흥초 병설유치원 등 유치원 14곳을 다음해 3일 개교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일종의 프로젝트 학교로 운영됐던 오디세이학교는 지난달 서울교육청이 조례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정식 각종학교로 지정됐다. 각종학교는 기술이나 예술 등 일반학교에서 가르치기 어려운 교과목을 가르치는 학교다. 이에 따라 1년간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문화·예술 과정, 시민참여 국제협력 프로젝트,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공방 참여 등 오디세이학교의 교육 과정이 교육감이 바뀌어도 독립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학교 부지는 옛 숭신초 자리인 서울 종로구 종로58길 30에 마련됐다. 총 4개 학급으로, 다음해 1학기에 개교한다. 그 밖에도 서울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주택지구에 내곡중학교가 같은 시기 15개 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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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 유치원도 추가로 문을 연다. 중흥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병설유치원 13곳과 병설세명유치원이 단설로 전환돼 총 14개 유치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직원 발령, 개교경비 지원, 학교시설 확인 및 준공검사,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 배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주택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학령인구유입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설립, 이전·재배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018학년도 하반기 서울 은평구 녹번동 재개발지역에 초등학교 1곳과 병설유치원 1곳, 양재초등학교 내에 단설유치원 1곳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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