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여수 웅천해양 도시 숲 전경. 산림청 제공";$txt="여수 웅천해양 도시 숲 전경. 산림청 제공";$size="350,196,0";$no="201708071704065805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녹색도시 조성 우수사례 공모전이 열린다. 공모전은 도시 숲과 가로수 길의 효과성과 필요성을 홍보, 조성 범위를 넓혀간다는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산림청은 이달 25일까지 ‘2017년 녹색도시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숲을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인식시키고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등의 효과성을 입증, 도시 숲과 가로수 조성을 활성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공모대상은 지자체가 조성한 녹색 쌈지 숲·산림공원·생활환경 숲·모델 숲 등 도시 숲(1.0㏊이상 규모)과 가로수 길(구간거리 500m 이상)로, 각종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했던 곳을 우선한다.
산림청은 공모전에서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1곳(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상금 500만원)과 우수기관 2곳(각 산림청장상·상금 300만원), 장려기관 2곳(각 산림청장상·상금 200만원) 등 5곳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도시 숲을 전국 곳곳에 확대해 도시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거두는 데 일조하겠다”며 “또 이를 통해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교통섬 나무 그늘이 한낮 최고 온도에서 평균 4.5℃, 가로수는 2.3℃~2.7℃가량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 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서울 여의도의 경우 여의도 숲 조성 전(1996년)과 후(2015년)를 비교할 때 광장의 표면온도가 주변보다 평균 0.9℃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도시 숲이 도시열섬 현상을 친환경적으로 줄여가는 하나의 대책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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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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