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로 소폭 상승하며 전날 급락한 것을 일부 회복하고 있다. 다만 2400선은 아직 넘지 못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0포인트(0.54%) 오른 2399.85를 기록하고 있다. 2.89포인트(0.12%) 오른 2389.74에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는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대비 0.04%(9.80포인트) 상승한 2만2026.04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22%(5.41포인트) 내린 2472.16으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35%(22.30포인트) 하락한 6340.34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외국인들이 22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상승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4억원, 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44%)을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다. 운수창고(1.74%), 기계(1.10%), 화학(0.97%), 철강금속(0.88%), 건설업(0.96%), 음식료업(0.75%), 증권(0.74%), 제조업(0.64%) 등이 비교적 크게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9위까지의 종목이 모두 오르는 중이다.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15%), 삼성전자우(0.69%), 현대차(0.34%), POSCO(0.61%), 한국전력(0.11%), 삼성물산(0.72%), NAVER(0.13%), 신한지주(0.56%) 등이다. SK텔레콤(-0.71%), 삼성생명(-0.40%), 현대모비스(-0.80%)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9포인트(0.78%) 오른 648.08을 기록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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