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4일 KT&G에 대해 하반기 업종 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6000원은 각각 유지했다.
조용선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담배 니코틴 함량 규제 언급으로 글로벌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줄었다"며 "하지만KT&G 수출담배 중 미국 비중은 유의미하지 않고 낮은 니코틴 함량의 제품군이 주력이므로 펀더멘탈에 영향을 미칠 변수는 아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오히려 업종 내 가장 안정적 실적을 시현 중이며 내수 담배 리스크가 예상치를 부합한 점"이라며 "수출 담배 모멘텀도 향상될 것으로 보이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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