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 '프리뷰' 참가인원 900명으로 늘려

롯데콘서트홀 내부 전경. 사진제공=롯데문화재단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롯데콘서트홀은 공연장 무료체험 프로그램인 '롯데콘서트홀 프리뷰' 참가인원을 기존 200명에서 900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롯데콘서트홀 프리뷰'는 더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1회 콘서트홀을 무료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콘서트홀 구조와 특징, 공연관람 예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연장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에 저장된 음악을 감상하는 등의 시간을 갖는다.

미취학 아동 입장과 사진 및 영상촬영도 자유롭다. 또한 프리뷰 시작 시각을 종전 오전 11시30분에서 12시로 30분 늦춰 인근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한광규 롯데문화재단 대표는 "콘서트홀에 오는 것을 낯설고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프리뷰를 통해 편안하게 공연장을 경험함으로써 잠재적 클래식 고객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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