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영상 창작자 지원도구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오픈

동영상 업로드, 라이브, 통계 확인, 수익정산, 광고설정 등 가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가 동영상 창작자들을 위한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네이버 계정으로 네이버TV 동영상 업로드, 통계 확인, 수익 정산, 광고 설정, 저작권 관리, 라이브까지 진행할 수 있는 창작자 관리 도구다. 기존에는 네이버TV 채널 운영자 계정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 밖의 관리 시스템에 접속하고 라이브를 진행하려면 별도 협의를 거쳐야 했다.

네이버TV에서 활동 중인 창작자는 네이버TV 화면의 '네이버TV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통해 채널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각종 설정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 전광고, 중간광고, 후광고 등의 광고 종류와 저작권 관련 대응 조치도 간편하게 선택 가능하다. 신규 창작자는 상세 기준을 확인하고 채널 개설을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네이버TV 채널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원하는 시간에 맞춰 사전 리허설과 송출을 진행하고, 사용자들에게 라이브 일정표와 앱 알림도 제공 가능하다. 실시간 댓글과 하트 아이콘도 주고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1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네이버TV 스타 창작자에게 브이 라이브(V LIVE)와 연동한 글로벌 송출,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동영상 창작자들이 보다 손쉽게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고, 더 많은 사용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우며 기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