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NH투자증권은 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된 종목이라며 하반기부터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9% 줄어든 63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조8533억원으로 11.9% 증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 따른 고객사의 구매 지연과 생산 원가의 역래깅 효과, 롯데 타이탄 가동 중단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면서 "일부 제품의 가격 안정화로 인해 이익 규모도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황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서 아로마틱 부문 영업이익의 큰 폭 증가와 롯데첨단소재(ABS, EP, PC, 인조대리석 등) 실적 개선 추세, 지분법이익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황 연구원은 " 세 부문 각각의 실적 규모는 동사 전체 실적을 구성하는 주요한 사업 부문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수년간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한 77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실적 하락의 주요 요인들이 대부분 반대 방향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황 연구원은 "저평가 매력이 높으며, 증설 프로젝트를 통한 구조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화학 업종 내 최우선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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