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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롯데하이마트, 2Q 호실적·실적개선 기대…장 초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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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롯데하이마트가 2분기 호실적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6분 현재 롯데하이마트는 전 거래일대비 2.86% 오른 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올해 2분기 깜짝실적에 이어 향후에도 업종 평균을 뛰어넘는 강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90% 증가한 1조638억원, 영업이익이 50.04% 늘어난 613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모두 뛰어넘는 것으로 확실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에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활발한 로드숍 출점(전년 대비 16개점 순증), 숍인숍의 고정비 부담 탈피, 점포당 매출 성장을 이끈 신규카테고리의 고성장 등으로 향후 영업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3분기 이후에도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차 연구원은 "생활패턴 변화에 맞춘 히트상품의 등장(스타일러, 세탁건조기),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상품 판매 증가(공기청정기, 청소기), 계절가전 매출 성장(제습기, 에어컨) 등이 지속되고 하반기 갤럭시노트8, 아이폰8 등 고가폰 출시도 매출 성장을 지속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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