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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 희망지 마을공유공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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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3시 주민사랑방 '까치둥지' 개소식 … 도시재생 Start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사당4동에 주민소통 거점시설인 ‘마을공유공간’을 마련, 본격적인 ‘도시재생 희망지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공유공간’은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는 주민 활동공간이다.
이 곳에서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홍보, 마을을 함께 둘러보며 각종 이슈를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주민들은 까치산 아래 위치한 지역특성을 살려 마을공유공간에 ‘까치둥지’란 이름을 붙였다. ‘까치둥지’는 희망지 사업을 주도하는 주민모임의 이름이기도 하다.


‘까치둥지’는 순수 주민들의 손으로 탄생했다. 주민들이 직접 장소를 물색해 접근성과 공간활용도가 높은 빈 점포공간을 선택, 환경개선까지 주민주도로 마무리 했다.

‘까치둥지’ 김만수 대표는 “새로운 소통공간을 매개로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마을에 대한 주인의식을 확산해 사당4동을 도시재생의 최적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리모델링 등 새단장을 마치고 31일 개소식을 갖는 ‘까치둥지’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사당4동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허브역할을 담당한다.

동작구 사당4동 도시재생 희망지 마을공유공간 개소 까치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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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은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에 앞서 지역의 생태기반을 만들고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사전활동단계로 볼 수 있다.


사당4동은 지난 6월 5일 서울시가 진행한 희망지 주민제안공모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희망지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6개월 간 1억2000만원 예산이 사당4동에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로 투입, 이번 희망지 사업을 통해 적합성을 인정받을 경우 '2018년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다.


특히 사당4동이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에 정식으로 선정되면 1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어 희망지사업을 통한 도시재생의 토대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사당4동은 도시재생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라며 “희망지사업 기간 동안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 자치역량을 강화해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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