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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 긴급 통화…"北 도발시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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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 긴급 통화…"北 도발시 강력 대응" 합동참모본부는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이순진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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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해 한미 양국 합참의장이 긴급통화를 하고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이순진 합참의장은 오늘 오전 2시 15분부터 약 15분 동안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공조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양 의장은 금번 공조 통화를 통해 북한 탄도미사일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한미는 향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28일 오후 11시 41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의 최고고도는 약 3700km, 비행거리는 1000여km로 파악됐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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