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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세아베스틸, 2분기 호실적에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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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2분기 호실적을 거둔 세아베스틸이 불확실성 해소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8일 오전 9시4분 현재 세아베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2.74% 오른 3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세아베스텔의 주가는 장 시작과 함께 3만3800원으로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세아베스틸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비 38.1% 증가한 59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558억원을 상회했다.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 실적은 니켈 가격 하락 여파로 부진했으나, 세아베스틸 본사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특히 경쟁사의 특수강 봉강 시장 진출에 따른 우려는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산 특수강 봉강 수입량이 전년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고,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세아베스틸의 수출량을 감안할 경우 경쟁사의 내수 시장 진출은 큰 위협 요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부문 둔화과 경쟁사 진출 위협이라는 과거 De-rating 요소가 건설 부문 호조, 중국 수입량 감소 및 수출량 증가를 통해 해소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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