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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네이버 "구글과 달리 쇼핑에 자사 서비스 우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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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구글의 과징금 부과 건과 관련해 네이버의 쇼핑 검색 서비스 운영 정책과는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최인혁 네이버(NAVER) 총괄 부사장은 27일 진행된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EU가 구글에게 과징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통한 EU의 구글 견제는 글로벌 기업에 맞서 자국산업을 보호하려는 움직임과 맞닿아있다고 생각한다"며 "EU집행위원회는 비교 쇼핑 서비스에 일반적인 검색 알고리즘 적용하지 않고 않고 눈에 잘 띄는 상단에 노출한 것을 문제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는 구글과 달리 자사 쇼핑 서비스 컬렉션에 자사 상품이 우선 노출 되는 게아니라, 검색질의어와 연관해서 컬렉션이 변경되고 있다"며 "자사 서비스를 특별히 우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글로벌 사업자들의 광고 매출이 확인되지 않아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부사장은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 또한 모바일 동영상 광고시장이 성장하면서 유튜브, 페이스북 등 글로벌 인터넷사업자들이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회자되고 있다"며 "매출이나 이익 규모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 정확한 광고시장 점유율 확인할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광고시장에 대해 장기적 성장과 이를 위한 공정경쟁에 대한 논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장획정을 먼저 해야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사업하는 모든 사업자들이 동일하고 공정한 규칙하에서 경쟁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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