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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오는 29일부터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을 현행 기준 100원 내린다.
이에 따라 시내구역 마을버스 교통카드 요금은 840원에서 740원으로, 현금은 9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 같은 요금 조정은 2015년 6월 요금인상 후 2년여 만이다.
할인 요금은 시행일 첫차부터 성남시내 마을버스 40개 노선 216대 모두에 적용된다.
시는 성남지역 중학생 2만6266명(45개교), 고등학생 3만3084명(36개교) 등 만 13∼18세 청소년 6만4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마을버스 성인요금은 현행대로 교통카드 1050원, 현금 1100원이다.
김차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나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발이 돼 주고 있는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 인하는 서민 가계 경제 부담 줄이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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