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지난 21일 ‘왜 분권형 국가인가?’를 주제로 서울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인 소순창 건국대 교수를 초빙,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분권 공감 토크쇼’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지방분권 공감 토크쇼’는 서울시와 자치구간 ‘자치분권 실천을 위한 약속’ 이행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21일 은평구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서울시 6개 자치구가 릴레이로 진행하게 된다.
소순창 교수는 새로운 지방분권형 국가 구현의 결실로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대국 실현 ▲복지국가 실현을 강조하면서 지방분권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참석자들이 알기 쉽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지방분권의 핵심과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세입구조 개선(8:2→6:4)과 조직 및 인사권을 이양 받아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권자인 주민 삶의 질 측면에서 지방분권이 중요하다는 인식 전환과 지방분권 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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