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인경 2타 차 2위 "역전 우승 GO~"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마라톤클래식 셋째날 3언더파, 코다 선두, 박성현과 톰슨 등 6명 공동 3위 추격전

김인경 2타 차 2위 "역전 우승 GO~" 김인경이 마라톤클래식 셋째날 3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실베니아(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숍라이트클래식 챔프' 김인경(29ㆍ한화)이 사흘 연속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메도우스골프장(파71ㆍ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2위(13언더파 200타)를 달리고 있다. 후원사가 같은 루키 넬리 코다(미국)가 선두(15언더파 198타)로 올라섰고, '메이저 퀸' 박성현(24)과 '킹스밀 챔프' 렉시 톰슨(미국) 등 무려 6명이 공동 3위(12언더파 201타)다.


1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7, 9번홀 '징검다리 버디' 이후 11번홀(파4) 보기로 제동이 걸렸지만 다시 16,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 4라운드를 기약했다. 페어웨이안착률 86%의 정교한 티 샷과 27개의 퍼팅이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2타 차, 지난달 5일 숍라이트클래식 우승 이후 시즌 2승이자 통산 6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오늘도 좋았다"며 "내일이 기대된다"고 했다.

박성현이 4언더파를 몰아쳐 2주 연속 우승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페어웨이는 세 차례, 그린은 두 차례만 놓친 필드 샷이 위력적이었다. 퍼팅수 31개로 더 많은 버디를 낚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한국은 2015년 챔프 최운정(27ㆍ볼빅)이 5타 차 공동 10위(10언더파 203타)에서 역전 기회를 엿보고 있다. 디펜딩챔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타를 줄여 공동 19위(7언더파 206타)로 올라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