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삼성전자가 한 달 뒤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갤럭시S8 시리즈의 가격을 150달러씩 일괄 인하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미국 법인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통신사와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언락폰을 비롯해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각 이동통신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S8, 갤럭시S8+ 64GB(기가바이트) 전 모델 모델의 가격을 일괄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할인 폭은 일괄 150달러로, 제품에 따라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갤럭시S8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같은 할인 혜택에 따라 갤럭시S8의 가격은 최저 574.99달러(64만원), 갤럭시S8 플러스의 가격은 최저 674.99달러(7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할인 혜택을 받는 모델 중에는 지난 5월 갤럭시S8을 공개하며 내놓은 미드나잇 블랙 색상 모델도 있지만 최근 코랄 블루 모델도 있다.
미 IT 전문지들은 이같은 할인 혜택 외에도 노후 스마트폰을 갖고 올 경우 약 150달러의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5 또는 그 이후 출시 폰, 아이폰SE, 갤럭시S5 또는 이후 출시폰, 갤럭시노트5, LG G4 또는 이후폰, 구글 픽셀 시리즈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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