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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회사 ‘전방’,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공장 폐쇄...인력 600명 감축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섬유회사 ‘전방’,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공장 폐쇄...인력 600명 감축할 것”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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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기업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전방주식회사가 내년 최저임금 인상이 부담돼 공장을 폐쇄하고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전방주식회사는 전국에 보유한 섬유공장 6곳 중 3곳을 폐쇄하고 근로자 약 600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다른 산업에 비해 섬유 사업은 인건비 비중이 높기 때문에 최저 임금 인상은 치명적이라고 언급했다.


전방 관계자는 6~7%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훨씬 높은 16.4%로 발표됨에 따라 구조조정을 검토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전방은 업체 특성상 전체 직원의 80%가 여성이고 그 중 90%가 중년 여성이다.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재취업이 어려운 중년 여성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경제 티잼 서지경 기자 tjwlrud25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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