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하남선)는 관내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이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없는 점을 감안해 상서면 새기술 실증시범농장내에 설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안전교육을 20~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논두렁 조성기 등 104종 총 408대의 작업기를 농업인에게 임대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농업인의 편익을 위해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및 안전사용요령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에서 구입이 어려운 농작업 부속작업기를 구입해 농가에게 임대함으로써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경감하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제고함은 물론 농업기계 이용률을 향상시켜 농업 경영비를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영농시기에 손쉽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남부안권에 임대사업소를 신설해 60종 197대로 임대사업을 실시 중”이라며 “농업인들의 이용이 많은 농기계 19종 54대를 추가 구입해 영농편익을 증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의 안전과 건강은 부안농업의 경쟁력인 만큼 농업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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