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지방세 징수실적평가 1위 달성 등 소공동행정 펼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부안군이 2017년 상반기 체납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재무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방세 연찬회 사례발표에서 장려상 수상, 체납세 징수 우수사례 발표에서 2회 수상을 하는 등 지방세정 역량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부안군은 2017년 상반기 총 7억 3300만원의 체납지방세를 징수해 징수목표 대비 118%의 징수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 부안군은 지난 1월부터 6월 말까지 체납지방세 일제정리를 추진했으며 징수목표인 6억 2200만원 대비 1억 1100만원이 더 많은 7억 3300만원을 징수했다.
부안군은 체납액 징수를 위해 군·읍면이 합동으로 징수활동을 벌이는 등 체계적인 징수활동을 펼쳤다.
특히 체납지방세의 17%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영치차량을 활용한 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65대, 5400만원)을 중점 전개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1만명 성실납세자 감사 서한문 발송을 비롯해 성실·모범납세자 선정, 등록면허세 납부마감일 세무상담 실시, 초등학생 대상 미래납세자 지방세 교실 운영 등 납세자와 소통·공감·동행하는 지방세정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올 상반기는 지방세정 역량강화와 군민과 함께하는 세무행정, 군민의 오복만족 공공시설 신축 및 청사환경 조성에 집중했다”며 “그중에서도 성실·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한 다양한 징수활동을 벌여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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