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2일 환경, 문화 예술 등 무료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는 22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환경,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의 무료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몽땅, 플레이다하다'를 운영한다.
280명의 자원봉사자가 기획·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로 다양한 체험 활동이 특징이다.
환경분야에선 한강공원 환경실천캠페인에 재미 요소를 더했다. 자투리천을 활용한 팔찌만들기,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쇼핑백 꾸미기 등이 진행된다.
문화분야에선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놀이, 한강에서 보물찾기,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위한 장애인과의 놀이마당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관현악 연주와 댄스공연, 페이스 페인팅 등 재능나눔 활동이 예술분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한강 자원봉사자들의 계절별 연합봉사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4월에는 나무심기활동을 진행했으며, 올 가을에는 자원봉사 박람회 형태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당일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청담대교 아래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끼를 펼쳐낼 수 있는 '한강끼네스' ▲고흥 '2017우주항공축제'의 한강나들이 ▲한강 다리밑 영화제 등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박기용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획한 '몽땅, 플레이하다'를 통해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이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한강공원에 나와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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