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가칭)' 공개행사 초청장이 전 세계에 도착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23일 오전 11시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갤럭시노트8 공개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개된 바 있다.
갤럭시노트8 초청장에는 'Do bigger things'(좀 더 큰 것들을 행하라) 문구와 함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상징하는 일러스트, 갤럭시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인 'S펜'이 새겨졌다. 삼성전자의 힌트는 여기까지다.
갤럭시노트8는 6.3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7보다 0.6인치, 갤럭시S8+보다는 0.1인치 커지는 셈이다. 갤럭시S8가 처음 채용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전면이 18.5대9 화면비의 베젤리스 OLED로 가득찬 디자인을 뜻한다. 지문인식센서는 후면에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8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를 채용한다고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서 선보인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빅스비'도 한 단 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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