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개의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눈길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홈플러스는 20일부터 전국 125개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학기에는 6만여 개의 다양한 테마강좌가 진행되며, 특히 2000여 개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독서, 건강, 공예 등 가을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좌군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에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독서 프로그램. 이번 홈플러스는 동화 구연, 동화 속 요리 만들기, 동화를 통한 과학공부, 엄마의 그림책 읽기 노하우 등 다양한 놀이와 학습을 책과 연계시킨 ‘독서 페스티벌’ 강좌 800여 개를 마련했다.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는 한편, 오감을 활용한 능동적인 학습능력도 키워준다는 취지다.
온 가족 건강 관리를 돕는 강좌 100여 개도 신설했다. 댄스와 필라테스를 함께 배울 수 있는 ‘필라댄스’, 발레와 근력운동을 결합한 ‘발레핏 트레이닝 강좌’, ‘SNPE 체형교정 요가’ 등 건강 강좌를 비롯해 ‘디톡스 주스 레시피’, ‘피지 밸런스 비누 만들기’ 등 우리 몸의 바디버든을 줄일 수 있는 바디 디자인 강좌가 있다.
또한 선선해진 가을저녁, 퇴근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저녁 영아 클래스’를 선보인다. ‘트니트니 키즈챔프’, ‘뽀로로 놀이교실’, ‘신나는 체육놀이터 아이런’ 등 인기 강좌를 저녁시간에 편성함으로써 맞벌이 부모가 아이들과 효과적인 놀이시간을 가지면서 여유로운 쇼핑까지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적이다.
이 밖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인성놀이 프로그램 ‘행복한 인성놀이 볼래볼래’, ‘자연이랑 도토리랑 놀자’, ‘놀이로 배우는 과학’, 성인을 위한 ‘앨리스 자세교정 성인발레’, 영·유아를 위한 미술, 과학, 신체 프로그램 등 20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을학기 접수 및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플러스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