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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野3당 추경 반대, 이 정도면 묻지마 반대 금메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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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부애리 기자]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반대하는 것에 대해 "이 정도면 묻지마 반대 금메달감"이라고 비판했다.

우원식 "野3당 추경 반대, 이 정도면 묻지마 반대 금메달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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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3당은 국정탈선동맹을 결성하고 민생 한숨에도 아랑곳없이 문재인정부를 중단하겠다는 듯이 절박한 민생을 위태로운 길로 내몰고 있다"며 이같이 반대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은 지난해 예산안 심사에서 공무원 증원에 합의했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한다고 하자 세금 늘린다며 반대한다"면서 "자기는 되고 문재인 정부는 안 된다는 게 어디에 있냐"고 했다. 이어 "야3당은 처음에는 추경 요건도 맞지 않는다고 반대해서 예비비를 써서라도 이를 검토하겠다고 하니 예비비 사용도 안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홍준표 한국당 대표의 지난 대선 공약 당시 경찰 공무원 증원 공약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소방 공무원 증원 공약 등을 소개하며 "야3당은 대선공약집 잉크도 마르지 않았는데 이래도 되는 것이냐"고 성토했다. 야3당 역시 대선 과정에서 공무원 증원에 동의했으면서, 추경 심사에서 반대하는 것은 모순된다는 것이다.

그는 향후 협상과 관련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그런 자세 버리지 않고 있다"면서 "야3당은 여소야대 힘을 이용해 집권여당을 굴복시키려 하지만 존재를 부정당하는 협상 결과는 있을 수 없다. 일자리 추경이 빠진 추경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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