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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지역특화 농산물 육성에 15억원을 투입한다.
용인시는 경기도의 자금지원을 받아 지원하는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에 총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참여희망 단체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은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 유통하는 단체를 선정해 경기도와 시가 최대 1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품목은 용인의 특화 농산물이거나 특화 가능성이 있는 신규 농산물이다. 신청 자격은 농ㆍ축협, 영농조합,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 생산자단체다.
시는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특화 농산물인 오이를 재배하는 남사오이협의회의 에너지절감형 시설하우스 설치사업에 2억원을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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