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 진행
9가지 안전분야의 문답풀이 방식을 통해 어린이 안전 의식 고취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는 국민안전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제9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18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는 민·관·기업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로 전국에 있는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전은 이달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45일간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실시되며 방학 동안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안전상식을 공부하며 풀어볼 수 있다. 안전퀴즈는 교통 안전, 생활 안전, 화재 안전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9개 분야의 안전 관련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키즈현대 홈페이지 내 안전 전자책과 자료실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예선전은 개인별로 저학년 25개, 고학년 30개의 객관식 문제를 푼 후 성적이 우수한 어린이 중에서 고득점 순으로 17개 시도별 성적우수자 6명(총100명)을 선발해 자치단체장상을 수여하고 부문별 고득점자 각 17명에게는 본선에 출전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 참여율과 평균 성적이 높은 상위 2개 학교의 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최다 학생이 참여한 3개 학교에는 국민안전처 장관상과 소정의 물품을 지원한다.
본선 대회는 9월 2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되며 키즈현대 SNS 채널(페이스북, 유튜브)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본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안전퀴즈왕(국민안전처 장관상 2명), 최우수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상, 현대자동차 사장상 4명), 우수상(자치단체장상 28명)과 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 문화 참여 활동을 장려하고 변화하는 안전 환경에 발맞춘 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안전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는 지난 8회 대회까지 누적으로 총 14만4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약 330만명이 퀴즈대회 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고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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