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의 주최 조찬강연'에 참석해 "과거 30년 간의 낙수효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장 질서를 개선하면서 낙수효과와 분수효과 투 트랙을 가져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수효과는 다수 국민들의 구매력이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는 새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선 "정부가 경제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가 반드시 해야할 일과 시장의 자율에 맡겨야 할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정부 역할은 민주주의 틀 내에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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