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에서 한시간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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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난방 열사’로 유명한 배우 김부선(56)씨가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아파트 관리비 비리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김씨는 14일 오후 2시께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님! 전 국민 민생관리 비리 문제로 10분만 만나 뵙시다’라고 적힌 노란색 피켓을 들고 한시간 정도 1인 시위를 펼쳤다.
김씨는 “수십년간 감시 사각지대에 있던 아파트 관리비 비리 문제는 ‘국민 생활 밀착형 적폐 1호’”라며 “먹고 살기 바빠 국민들은 매달 내는 관리비가 제대로 쓰이는지, 착복은 없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벌, 국방, 검찰, 국정원, 언론개혁 과제도 있지만 이 같은 생활밀착형 개혁과제도 있다”면서 “문 대통령께서 직접 관계부처에 관리비 비리 문제를 뿌리 뽑으라고 지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관리대책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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