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별로 서류 전형 통과자 50명 대상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우수 중소기업을 한 자리에 모아 청년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입사캠프가 진행된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17 서울기업 입사캠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청년구직자들에게 서울 내 우수 중소기업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로 면접까지 이어지는 현장채용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회차별로 스타트업, 무역전문가, 4차 산업혁명 등의 테마를 적용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신직업 트렌드 TOK, 취업성공콘퍼런스, 전문가 취업멘토링, 이력서 사진 촬영,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캠프에 참가하기 전 청년구직자들은 서울기업 입사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캠프에 참여하는 기업의 정보와 채용직무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우수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는 누구나 캠프 신청이 가능하다. 캠프는 총 20회로 회차별 서류 전형 통과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기업 입사캠프 홈페이에서 하면 된다.
정익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이번 서울기업 입사캠프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뿐만 아니라 우수 중소기업을 구직자들에게 직접 연결하고 혁신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서 일자리 대안을 찾는 것"이라며 "캠프를 통해 미래 신직업인이 되는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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