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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특화된 관광·축제 콘텐츠 조성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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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관광특구 중심의 관광명소화 사업…지역상권 활성화 견인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급변하는 관광환경 변화에 송파구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 발굴로 송파만의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파구 특화된 관광·축제 콘텐츠 조성 착착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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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도심의 최대 호수인 석촌호수와 세계에서 5번째이자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가 있고 지역내 곳곳에 2000년 전 한성백제의 찬란한 문화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현대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대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지역이다.

송파구 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 내에 ‘국제관광과’는 이 같은 지역적 특색을 고스란히 담아 국제 규모의 관광 콘텐츠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지역발전 및 지역상권 활성화의 견인차로 삼으려는 노력의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어 미래먹거리로서 관광산업 기대치를 더 높이고 있다.

◆지역적 특성 살린 관광·축제 콘텐츠 조성


강남권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지 5주년을 맞은 송파의 관광콘텐츠 조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 중심을 이끌고 있는 것이 잠실관광 특구를 중심으로 감춰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관광명소화 사업이다.


송파구는 석촌호수에서 봄엔 벚꽃축제를, 가을에는 낙엽거리축제를 개최, 석촌호수를 관광명소화 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잔잔한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열리는 음악회와 전통문화공연, 열린극장, 라이브 공연 등은 석촌호수를 훌륭한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켜 도심의 낭만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관광자원이 됐다.


또 (사)송파잠실관광특구협의회와 연계한 버스킹 공연 상설화 추진, 낙엽축제 기간 중 먹거리 체험 부스 운영, 관광객 환대서비스 캠페인 실시 등 관광특구협의회와 협업하여 내실 있는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개장한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하루 평균 12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롯데월드타워단지를 방문한다. 구는 이를 방이맛골 등 송파 관내 인근지역으로 유입하기 위해 방이맛골 관광명소화 사업, 석촌호수~석촌동고분군간 관광명소화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야간관광명소를 조성하고자 백제문양의 야간조명등을 설치, 체류형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올림픽공원내 K-pop 아레나 공연장은 1만5000석 규모의 K-pop 전용 공연장으로 리뉴얼, 전세계 K-pop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상반기 석촌호수 동호에 조성될 초대형 음악분수는 세계 최대 빌딩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 음악 분수(물기둥 높이 152m)에 육박하는 규모로 동양적인 매력을 담은 특별한 관광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외래관광객에게 관광정보와 편의제공을 위해 송파관광정보센터(석촌호수 동호) 옥상에 홍보조형물을 설치, 석촌호수 조망이 가능하도록 전면부를 개방하는 등 기능을 보강, 사랑의 자물쇠, 사랑의 우체통 등 관광 이벤트를 운영 중에 있다.


주민들로 구성된 23명의 관광서포터즈가 언어별(영어, 중국어, 일어) 국내외 관광객에게 친절한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잠실종합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잠실 신천의 기존 상권연계 방안,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한 단·중·장기 송파관광 마스터플랜을 위한 송파관광진흥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특화된 관광산업, 지역발전과 지역상권 활성화 견인 기대


송파구는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 관광과 쇼핑 등을 테마로 스토리텔링 한 한성백제왕도길, 추억의 송파장길, 책읽는 역사길 등 8개의 걷고 싶은 도보관광코스를 운영 중에 있다.


국내외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하고 송파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송파문화관광해설사 22명을 육성, 신규 개발한 도보관광코스에 배치하는 등 관광해설프로그램을 전담 운영하고 있다.


또 강북지역에 편중되어 운영되던 시티투어 버스노선과 강남 순환투어버스 노선을 송파로 연결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관광트랜드 변화에 따른 개별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송파에 산재한 문화유산, 관광명소, 맛집, 문화행사, 게스트하우스, 중저가 관광호텔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관광상품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실시간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관광정보시스템(비콘) 구축은 물론 외국인 음식메뉴 안내시스템 키오스크 설치를 방이맛골 등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실제로 축제 때에는 잠실관광특구 내 방이맛골, 송파동, 석촌동 등 인근지역의 음식점 등은 대부분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일부 업소에서는 식재료가 부족할 정도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주민들이 행복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찾는 글로벌 국제관광도시에 걸맞는 위상 정립을 도모하고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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