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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대학교는 12일 대학본부에서 정성택 학생처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총학생회 간부, 광주북부경찰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캠퍼스 내 여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만전을 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전남대와 북부서는 교내 전체 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몰카)’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단은 이날 북부서의 몰래카메라 탐지장비를 이용해 대학본부와 제1학생회관, 제2학생회관, 도서관과 각 단과대학 등 학내 주요 시설을 돌며 화장실 등 ‘몰카’취약지를 정밀 점검했다.
전남대학교 관계자는 “여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캠퍼스 내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관할 경찰서와도 협력체계를 갖춰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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