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이 10일 오는 8월27일에 임시 전당대회를 개최, 새 지도부를 선출키로 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8월27일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잠정 확정했지만,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사건'이 터지면서 일부 연기론도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당무위에서는 다수가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치르는 데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은 이에 따라 전당대회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실무조직인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은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임키로 의결했다.
한편 오는 8월 국민의당 전당대회에 출마할 후보군으로는 6선의 천정배 전 공동대표,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를 지낸 정동영 의원, 직전 지도부의 수석최고위원이었던 문병호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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