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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9언더파 폭발 "2타가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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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베리크리크클래식 최종일 이글 1개와 버디 7개 3위, 커크 6년9개월 만에 3승 사냥

김세영, 9언더파 폭발 "2타가 부족해" 김세영이 손베리크리크클래식 최종일 16번홀에서 버디 퍼팅을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오네이다(美 위스콘신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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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글 1개와 버디 7개."

'매치 퀸' 김세영(24ㆍ미래에셋)의 뒷심이 폭발했다.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네이다 손베리크리크골프장(파72ㆍ6624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크리크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무려 9타를 줄여 3위(20언더파 268타)에 올랐다. 지난 5월 로레나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두 달 만의 2승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2주 연속 '톱 5' 진입에 성공했다.


9타 차 공동 12위에서 출발해 몰아치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3, 5, 7, 9~10번홀 버디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13번홀 이글에 이어 14~15번홀의 연속버디로 선두를 1타 차로 압박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남은 3개 홀에서 모두 파에 그쳐 '뒤집기 쇼'을 연출하지 못한 게 오히려 아쉬웠다. 평균 270야드의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4개의 파5홀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쓸어 담아 동력을 마련했다.


27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도 뚜렷한 안정세다. 무엇보다 오는 13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내셔널골프장(파72ㆍ6732야드)에서 개막하는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을 앞두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게 반갑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팅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며 "US여자오픈에서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자신했다.


4타 차 선두로 나선 캐서린 커크(호주)가 2타를 더 줄여 1타 차 우승(22언더파 266타)을 완성했다. 2010년 10월 나비스타LPGA클래식 이후 무려 6년9개월 만에 통산 3승째, 우승상금은 30만 달러(3억5000만원)다. 아슐레이 부하이(남아공)는 5언더파를 작성했지만 2위(21언더파 267타)에서 입맛을 다셨다. 한국은 지은희(31ㆍ한화)가 공동 15위(14언더파 274타), 전인지(23) 27위(12언더파 276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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