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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토란탕’,곡성군 대표음식으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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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토란탕’,곡성군 대표음식으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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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찬리 판매로 토란이 바닥나 가을에 맛볼 수 있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흙 속의 보물’토란이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 곡성에서 주로 재배되어 농민들의 고소득 작목이자, 곡성의 대표음식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농촌의 효자 작목인 토란의 최대 주산지로 토란을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고소득을 창출하고자 2016년도부터 향토 산업 육성사업으로‘곡성토란 향토사업단’을 운영하며 활기차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사업은 ‘토란음식 개발 및 보급활성화 지원’으로 토란을 주재료로 한 토란음식을 곡성 군민과 곡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음식점에서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여 영양만점의 토란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토란빵과 쿠키를 굽는 모짜르트 제과점, 토란버블티와 토란스콘을 맛볼 수 있는 B’s 커피숍, 농가맛집의 특징을 살려 토란전병과 토란찜을 고급스럽게 차려내는 ㈜미실란 농가맛집.


곡성 하행선에 위치하여 곡성의 특징을 살리고자 토란대육개장을 선보이고 있는 ㈜키다리식품 곡성 고속도로 휴게소, 브랜드 한우와 친환경 토란으로 고소한 맛을 담아낸 곡성축협 명품관의 들깨토란탕까지 올봄에 선보이기 시작한 토란 메뉴들이 반년이 채 되기전에 SNS와 관광객, 지역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곡성의 대표 인기 음식으로 부상했다.


특히 곡성축협 명품관의 들깨토란탕은 들깨 특유의 고소함과 양이 푸짐한 한우와 토란 때문에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 판매가 지속되어, 친환경 깐토란의 소진으로 인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동안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올해토란이 수확되는 8월말쯤이면 들깨토란탕을 다시 맛볼 수 있으며, 내년에는 계약재배와 충분한 수량확보로 연중 판매할 계획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토란으로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곡성에서 맛있는 토란음식으로 오감을 자극해보자.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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