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회원복지누리' 오픈…"삶의 질 향상"

중소기업중앙회와 신세계조선호텔, 중소기업협동조합 관계자들이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조합 임직원의 여가 활동과 복지지원을 위해 '회원복지누리'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합포탈사이트 내 회원복지누리 오픈으로 559개 회원조합과 조합 임직원은 휴양시설 이용요금 할인과 같은 다양한 복지혜택이 가능하게 됐다. 10일부터 복지서비스를 개시한다.

회원복지누리는 호텔ㆍ리조트, 골프장, 렌터카, 쇼핑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합원간 단결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 행사 및 조합 임직원의 여가활동을 위한 휴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롯데렌터카와 SK렌터카 등에서 장단기 렌트시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최저가 쇼핑을 지원하는 쇼핑몰에서 공연, 영화 예매 및 생활용품 구매도 가능하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7일 62개 휴양시설, 렌터카, 복지몰을 대표해 신세계조선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이번 회원복지누리 오픈을 계기로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회원조합 임직원들이 다양한 여가활동 등으로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조합원사도 혜택을 누리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신명나게 일하고 즐겁게 쉬는 문화가 중소기업계에서도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