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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5개大 재외국민 특별전형 경쟁률 7.1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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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특례' 전형은 지원은 크게 늘어


서울 15개大 재외국민 특별전형 경쟁률 7.10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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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재외국민 특별전형(정원외 2%)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반면 외국에서 초·중·등 과정을 모두 마쳐야 하는 '초·중·고 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전형'는 지원자가 크게 늘어났다.


8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15개 대학이 지난 6일까지 마감한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원원서 접수 결과, 896명을 선발하는 중·고교 과정 해외이수자 전형에 636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은 7.10대 1로 지난해 7.29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 대학별로는 서강대의 경쟁률이 12.81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양대 9.70대 1, 국민대 9.21대 1, 건국대 8.95대 1 등의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건국대와 고려대(6.25대 1), 서강대, 성균관대(8.37대 1), 숭실대(3.74대 1), 이화여대(4.30대 1), 한양대 등이 지난해와 비교해 경쟁률이 떨어졌다.


일명 '3년 특례' 전형이라 불리는 중·고교 과정 해외이수자 전형은 고등학교 1년을 포함해 중·고교과정 중 3년 이상의 과정을 외국에서 이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에는 정원외 2% 모집을 기준으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133개교(캠퍼스는 본교에 포함하여 산출)에서 모두 4519명을 선발한다.


반면 모집인원 제한이 없는 초·중·고 전 교육과정 해외이수자, 일명 '12년 특례' 전형의 경우 가톨릭대와 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11개에 모두 3214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2841명보다 13.1%(373명) 증가한 규모다.


대학별로는 연세대가 634명(전년도 576명·58명 증가)으로 가장 많았고, 성균관대 610명(520명·90명 증가), 중앙대 487명(396명·91명 증가), 한양대 467명(428명·39명 증가), 경희대 307명(237명·70명 증가), 서강대 283명(281명·2명 증가) 등이었다.


이처럼 12년 특례 전형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은 3년 특례 전형과는 달리 모집인원의 제한이 없어 합격 가능성이 큰 데다 이전보다 초중고 전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학생들의 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동일 학년도를 기준으로 수시모집에 6회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재외국민과 외국인(2% 이내), 북한이탈주민 전형은 대학교육협의회가 2018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으로 공지한 수시 및 정시 전형 일정에 따르지만,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전 교육과정 이수자 모집은 대학 자율로 실시한다.


재외국민 2% 이내(중·고교 과정 해외 이수) 전형과 새터민 전형 등은 대체로 1단계 서류평가, 2단계는 면접 또는 필답고사를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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