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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셋값 안정될까…전국 전월세전환율 6.4%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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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월세전환율 6.4% 보합세
세종(5.0%) 제일 낮고, 경북(9.7%) 가장 높아
서울에서는 송파(3.6%) 제일 낮고, 중랑(4.6%) 가장 높아

올해 전셋값 안정될까…전국 전월세전환율 6.4%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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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국감정원이 지난 5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이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이 6.4%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5월 전월세전환율은 입주물량 증가로 인한 공급확대로 전세 및 월세시장이 안정세를 이어나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5.0%로 가장 낮고, 경북이 9.7%로 가장 높았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6%, 연립다세대가 6.6%, 단독주택이 8.2%로 모두 전월(4월)과 동일한 전환율을 유지했다.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4.4%, 연립다세대 6.1%, 단독주택 7.4%로 나타났다. 지방은 아파트 5.3%, 연립다세대 9.5%, 단독주택 9.7%로 조사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경우 서울이 4.1%로 가장 낮고 전남이 7.1%로 가장 높은 전월세전환율을 나타냈다. 분석대상 250개 시군구 중 전남 목포가 8.4%로 서울 송파 3.6% 보다 4.8%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이 4.1%로 전월과 동일한 전환율을 유지한 가운데 강북은 4.2%로 전월에 비해 0.1%p 하락, 강남은 4.0%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가 3.6%로 가장 낮고, 중랑구가 4.6%로 가장 높았다.


연립다세대의 경우 서울이 5.1%로 가장 낮고, 충북이 11.3%로 가장 높았다.


단독주택은 서울이 6.9%로 가장 낮고 경북이 11.8%로 가장 높았다.


한편,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 제7조의 2 및 같은법 시행령 제9조에 따르면 전월세전환율 상한선은 연 10%와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이율을 더한 이율 중 낮은값으로 규정되고 있다. 현재 전월세전환율 상한선은 4.75%다.


전월세전환율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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