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명 중 결핵 445명, 잠복결핵 404명 판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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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서울 노원구 모네여성병원 직원의 결핵발생에 따른 역학조사 진행 결과 잠복결핵감염 검진에서 25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모네여성병원 신생아실 간호사 결핵발생에 따른 5일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전체 검진대상 가운데 절반 정도 마친 상태여서 앞으로 잠복결핵에 감염된 이는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역학조사 대상은 전염성 추정기간으로 판단되는 2016년 11월21일에서 올해 6월23일까지 내 신생아·영아 800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사(흉부X선), 잠복결핵감염검사(피부반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5일 현재 결핵검진은 445명(55.6%)에 대해 마무리했다. 130명 판독결과 전원 정상으로 나타났다. 잠복결핵감염검진은 404명(50.5%)이 끝마쳤고 133명 판독결과 25명(18.8%)이 양성으로 나타났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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